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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체육" 이 같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제안일 :
2021.07.03
제안자 :
kakao-****
제안
담당자확인
답변중
답변완료
담당자 :
현장소통소위원회
담당자 지정일 :
2021.08.04
제안내용

저는 체육학도이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며, 연극예술(연출)에 종사하기도 했던 예술인입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 제 자신을 스포츠인이라고 말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이 체육과 스포츠를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0. 체육문화예술의 융합체가 제도화된 것이 스포츠이다.
0. 체육문화예술의 융합체 자체는 스포츠 이전의 예술적 창조행위들의 순수한 집합이며 그를 조절함이다.

사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규정하는 문화예술활동에는 이미 최소한의 체육이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몸을 굳이 쓰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시가, 문학을 생각해도 몸을 통해 펼쳐지는 세계를 거슬러 상상 및
표상을 전개할 수 없기 떄문입니다. 체육적 경험이 필수라는 점에서 문화예술에 체육은 빠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쯤에서 체육의 일반적 정의는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0. 체육은 신체교육 또는 신체를 통한 교육이다.

즉, 높은 경지의 문화와 예술을 견지하기 위해 체육적 경험을 늘린다는 점에서 신체교육이고, 재차 몸이 교육된 이후에 몸을 통한 문화예술을 전개함으로써 신체를 통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로 논의를 확대하면 개인과 사회, 국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줄을 잇기에 여기서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스포츠 가능성으로서 문화예술의 진화된 형태, 체육문화예술은 분명 스포츠 만큼 강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비스포츠로서의 체육문화예술이 항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사회와 각인(개별인)을 위해서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어느쪽이든 "체육문화예술"을 강조하는 이유를 건네면서 짧은 report를 마치고자 합니다.

1. 완성된 이 융합체에서 문화가 빠지면, 체육예술은 그 정체성의 안과 밖에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치가 있어도 가치가 상호주관적으로 교환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문화는 가치로운 개인 및 사회를 위해서 필수입니다. 주체가 가치를 지향한다면 말입니다.

2. 완성된 이 융합체에서 예술이 빠지면, 체육문화는 분명 강인한 가운데 때론 멋져 보일 수 있으나, 경건할 수 없고 반성적이지 못하며 결과적으로 개별인들에게 평온한 안식을 제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련의 사건들이 filtering - 정화되지 않아 참여자가 어떠한 사태를 사태 그대로 경험할 수 없으며 진, 선, 미, 성의 가치들이 조화되지 못하여 참여자에게 절대적 가치의 경험이 불가할 것입니다.

3. 완성된 이 융합체에서 체육이 빠지면, 문화예술은 있지 않을 것입니다. 몸의 교육이 없이는 밥숟가락 조차 뜨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지금 최초의 신체 교육을 식사교육까지 소급시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 제안서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체육, 문화, 에술은 늘 같이 해야 하며, 사실 이미 같이 하고 있는데, 우리의식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먀, 이는 체육인, 문화인, 예술인에게 모두 적잖은 효용상실, 효율상실, 가치상실의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한국체육문화예술위원회로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수많은 체육인들이 문화예술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사려되며 첫번째 소집에 제가 응하여 제1번 말을 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안답변

안녕하세요.
저희 현장소통소위원회에 정책제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과 같이 최근 예술과 체육은 융합이 용이한 속성을 나타내며, 그 과정에서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한국체육문화예술위원회로의 전환은 단순히 기관명을 변경하고 체육과 예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사업 내용을 다루는 것으로서 완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 정부조직법,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국민체육진흥법, 생활체육진흥법, 학교체육진흥법, 문화기본법, 문화예술진흥법 등 유관 법률 개정이 필요합니다. 해당 법률에 의해 역할이 규정된 수많은 사업과 기관 간 역할에 대한 조정 작업이 주를 이룰 법률의 개정은 문화, 예술, 체육 간 경계를 허물고, 이들의 융합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합니다.

다음으로 재원의 문제입니다. 현재 예술분야에 대한 주 재원은 문화예술진흥기금이고, 체육분야의 주 재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입니다. 기금은 국가재정법 제5조에 따라 특정한 목적을 위하여 특정한 자금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되는 재원입니다. 이 조항에 따라 문화예술진흥법과 국민체육진흥법에서는 각각 기금의 조성과 용도를 규정하고 있으며, 해당 영역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유의 목적이 분명한 양 기금의 목적 외 사용은 제한되어 있어 어느 한쪽의 재원을 통해 예술과 체육의 융합 사업을 운영하는 것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국민체육문화예술위원회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선생님의 제안은 국가 차원에서 예술계와 체육계의 의제로서 다루어져야 할 사항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현장소통소위원회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현장소통소위원회
등록일 :
2021.08.04